인기모델로 선정됐다고 12일 현대자동차가 밝혔다.
캐나다 자동차 전문지 "카 가이드"가 최근 독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투표
결과 아반떼가 최다득표를 기록해 "고객 최고의 선택상(People"s Choice
Award)"을 수상했다.
아반떼는 이와함께 혼다 시빅, 스즈끼 이스팀, 시보레 카발리에 등과 함께
소형차 부문에서 가장 인기있는 모델로 선정됐다.
카 가이드는 매년 차급별로 12개 부문에서 4개의 인기모델을 선정하고 이중
고객들로부터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1개 차종을 선정해 고객최고의 선택상
을 수여한다.
한편 캐나다의 토론토 스타도 최근 자동차 면에서 현대가 캐나다 시장에
새로 투입한 베르나(수출명 뉴엑센트)에 대해 "기존 엑센트에 비해 정교해
지고 구매가치가 높아졌다"며 "소형차 부문에서 최고의 인기모델 자리를
계속 지켜 나갈 것"이라고 호평했다.
현대는 올들어 11월까지 캐나다에 아반떼 엑센트 베르나 EF쏘나타 등을
3만대 수출했으며 언론의 호평에 힘입어 내년 수출은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김용준 기자 junyk@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1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