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리보(런던은행간금리)에 1.25%를 더한 금리 조건으로 1억달러를
빌리기로 하고 13일 홍콩에서 차입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국민은행은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주선한 국제 신디케이티드론
(차관단구성대출)에 프랑스 크레딧리요네은행과 타이완은행 일본
비츠비스트러스트등 15개 금융기관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대우사태와 Y2K문제를 감안하면 상당히 좋은 조건으로
외화를 차입했다"고 말했다.

< 현승윤 기자 hyunsy@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1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