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네티즌 : (동호회를 찾아서) 천리안 '차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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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1천만대 시대.
이제 자동차는 생활의 일부가 되어가고 있다.
자동차가 늘어 나면서 이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의 폭도 넓어졌고 자동차에
대한 정보를 얻고자 하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천리안 자동차동호회 차사랑(CAR)은 자동차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정보를
공유하고자 하나 둘씩 모여 만든 동호회다.
차사랑은 10여년의 역사를 바라보고 있으며 1만5천여명의 회원을 자랑하고
있다.
차사랑은 간단한 일상점검에서부터 전문적인 운전기술이나 튜닝에 관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 회원들의 자동차 시승기를 전해주고 자동차에 관한 토론을 통해 새로
차를 구입하는 회원들에게 좋은 길잡이 역할을 한다.
때로는 특정 차종의 문제점을 파악해 자동차회사의 리콜을 이끌어내기도
한다.
차사랑을 이루는 가장 큰 맥은 PC통신상에서의 온라인 모임이 아닌 지역별
오프라인 모임이다.
이 모임은 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 인천 전주 춘천 강릉 원주 등에서
일주일에 한번, 혹은 한달에 두번 정도씩 열리고 있다.
회원들은 이런 오프모임을 통해 직접 자동차 등을 정비하는 DIY 활동을
하거나 자동차에 관한 정보를 주고 받으며 친목을 다진다.
오프라인 모임에는 10여개나 되는 전국의 지역모임을 모두 돌아다니며
참석하는 바람같은 회원들이 있기도 하다.
차사랑에는 자동차를 타는 오너들이 대부분이다.
기동성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셈이다.
자유로에서 사고가 난 회원이 시삽에게 전화, 통신에 사고사실을 알리자
견인차보다 회원들 차량 3대가 먼저 도착해 사고처리를 한 적도 있다.
또 회원들이 운전하는 것을 좋아하다 보니 한번 번개를 하면 전국적인
규모로 번진다.
경부선 금강휴게소에서 열리는 모임에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등 각 지역
사람들이 모이기도 한다.
일년에 봄 가을 두번 열리는 MT때는 게시판과 통신을 통해 만나던 수백명의
회원이 차를 몰고 직접 참석, 수십대의 차량이 비상등을 켜고 이동하는
장관을 연출하기도 했다.
검문소에 있던 의경이 이 광경을 보고 경례를 하는 에피소드도 있었다.
차사랑의 가장 큰 자랑거리는 차사랑 레이싱팀 "레이더스"다.
처음에는 아무 경험도 없어 보닛을 잠그지 않고 경기에 나가 달리는 바람에
보닛이 뜯어지며 앞유리를 덮치는 실수도 있다.
그 바람에 혼비백산해 경기를 포기한 해야만 했다.
하지만 지금은 순수 아마추어팀으로 각종 경기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여러 통신서비스에 개설된 자동차동호회 가운데 경주에 참가하는 레이싱팀이
있는 곳은 차사랑밖에 없기 때문에 회원들의 자부심은 대단하다.
지난 11월 26일 있었던 창원 F3그랑프리 원메이크전에서도 레이더스소속
원승남 선수가 2위를 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차를 좋아한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1만5천여명의 회원들이 모인 차사랑.
천리안의 최고 동호회를 넘어 사회에 공헌하고자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 원승남(차사랑 부시삽.레이더스팀장) ID:zscar4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14일자 ).
이제 자동차는 생활의 일부가 되어가고 있다.
자동차가 늘어 나면서 이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의 폭도 넓어졌고 자동차에
대한 정보를 얻고자 하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천리안 자동차동호회 차사랑(CAR)은 자동차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정보를
공유하고자 하나 둘씩 모여 만든 동호회다.
차사랑은 10여년의 역사를 바라보고 있으며 1만5천여명의 회원을 자랑하고
있다.
차사랑은 간단한 일상점검에서부터 전문적인 운전기술이나 튜닝에 관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 회원들의 자동차 시승기를 전해주고 자동차에 관한 토론을 통해 새로
차를 구입하는 회원들에게 좋은 길잡이 역할을 한다.
때로는 특정 차종의 문제점을 파악해 자동차회사의 리콜을 이끌어내기도
한다.
차사랑을 이루는 가장 큰 맥은 PC통신상에서의 온라인 모임이 아닌 지역별
오프라인 모임이다.
이 모임은 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 인천 전주 춘천 강릉 원주 등에서
일주일에 한번, 혹은 한달에 두번 정도씩 열리고 있다.
회원들은 이런 오프모임을 통해 직접 자동차 등을 정비하는 DIY 활동을
하거나 자동차에 관한 정보를 주고 받으며 친목을 다진다.
오프라인 모임에는 10여개나 되는 전국의 지역모임을 모두 돌아다니며
참석하는 바람같은 회원들이 있기도 하다.
차사랑에는 자동차를 타는 오너들이 대부분이다.
기동성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셈이다.
자유로에서 사고가 난 회원이 시삽에게 전화, 통신에 사고사실을 알리자
견인차보다 회원들 차량 3대가 먼저 도착해 사고처리를 한 적도 있다.
또 회원들이 운전하는 것을 좋아하다 보니 한번 번개를 하면 전국적인
규모로 번진다.
경부선 금강휴게소에서 열리는 모임에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등 각 지역
사람들이 모이기도 한다.
일년에 봄 가을 두번 열리는 MT때는 게시판과 통신을 통해 만나던 수백명의
회원이 차를 몰고 직접 참석, 수십대의 차량이 비상등을 켜고 이동하는
장관을 연출하기도 했다.
검문소에 있던 의경이 이 광경을 보고 경례를 하는 에피소드도 있었다.
차사랑의 가장 큰 자랑거리는 차사랑 레이싱팀 "레이더스"다.
처음에는 아무 경험도 없어 보닛을 잠그지 않고 경기에 나가 달리는 바람에
보닛이 뜯어지며 앞유리를 덮치는 실수도 있다.
그 바람에 혼비백산해 경기를 포기한 해야만 했다.
하지만 지금은 순수 아마추어팀으로 각종 경기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여러 통신서비스에 개설된 자동차동호회 가운데 경주에 참가하는 레이싱팀이
있는 곳은 차사랑밖에 없기 때문에 회원들의 자부심은 대단하다.
지난 11월 26일 있었던 창원 F3그랑프리 원메이크전에서도 레이더스소속
원승남 선수가 2위를 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차를 좋아한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1만5천여명의 회원들이 모인 차사랑.
천리안의 최고 동호회를 넘어 사회에 공헌하고자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 원승남(차사랑 부시삽.레이더스팀장) ID:zscar4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1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