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용 스타워즈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라벤더 용사들"이 비디오로
나왔다.

라벤더 용사들은 영국의 애니메이션 작가 게리 앤더슨이 새로운 애니메이션
기법을 사용해 만든 작품.

소형 세트장에서 촬영한 영상을 컴퓨터로 확대한 다음 소품을 제작해 컴퓨터
그래픽 기술로 합성하는 방식으로 입체감을 살렸다.

우주를 지배하려는 아곤박사 일당과 이를 저지하려는 트라이스선장 일행의
박진감 넘치는 대결을 에피소드별로 흥미있게 담았다.

주인공 캐릭터의 독특한 모습과 선악대결을 골자로한 이야기로 "리틀
스타워즈"란 평가를 얻고 있다.

어린이들도 이해할수 있는 유머도 적절히 배치해 재미를 살렸다.

현재 KBS 2TV의 "동화나라 꿈동산"을 통해 방영중이다.

비디오는 60분짜리 5편으로 구성됐다.

성일미디어가 공급한다.

(02)3663-7311

< 김재일 기자 kjil@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1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