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생명은 15일 재무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50억원 증자를 실시해 납입
자본금이 2백30억원으로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이에앞서 이 회사는 미국 뉴욕생명의 지원을 받아 2백억원 규모(1천7백만
달러)의 후순위채권을 발행했다.

뉴욕생명은 지난 10월 미국 뉴욕생명이 합작파트너인 고합그룹 지분 49%를
모두 인수해 외국계 생명보험사로 전환됐다.

미국 뉴욕생명은 그동안 국민생명 인수를 추진해 왔으나 가격 차이로 인해
금융감독위원회와의 협상에 별다른 진전이 없는 상태다.

< 김수언 기자 sookim@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1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