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기통신은 중국 이동통신 사업자인 롄허통신과 부호분할다중접속방식
(CDMA) 이동전화망 구축을 위한 협력 협정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신세기통신은 이번 협정에 따라 롄허통신에 이동전화망 설계및 구축 노하우
를 이전할 계획이다.

또 오는 2000년초부터 롄허통신이 CDMA서비스를 제공하는 광저우 톈진
상하이 등에서 신세기통신 휴대폰으로도 통화할 수 있는 국제자동로밍서비스
에 나설 예정이다.

롄허통신은 현재 유럽방식의 이동전화 서비스(GSM)로 3백7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는 전국 사업자이다.

< 정종태 기자 jtchung@ 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1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