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3개 통신업체 합병 .. NTT 이어 매출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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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3개 통신업체가 합병해 종합 통신회사로 변신한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DDI(장거리전화회사), KDD(국제전화회사), 일본이동통신
(IDO) 등 일본의 주요 통신업체들이 그동안 추진해온 합병안에 최종 합의
했다고 16일 보도했다.
내년 10월 공식출범하는 새 합병사는 매출이 약 2조엔에 달해 일본 최대
통신업체인 NTT(일본전신전화) 다음으로 큰 통신회사가 된다.
새 합병사의 회장은 오쿠야마 유사이 DDI 회장이 맡을 예정이다.
최대 주주는 교세라, 2대주주는 도요타다.
교세라 계열인 DDI는 장거리 및 국제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DD는 도요타 자동차를 최대주주로 둔 일본 최대 국제전화회사다.
IDO 역시 도요타 자동차 계열의 이동전화회사로 간토 도카이 지역에서
영업하고 있다.
이들 3사가 합친 새 합병사는 국제통신, 국내 장거리통신, 장.단거리
휴대전화 등의 분야에서 일괄 서비스를 제공, NTT와 본격적인 경쟁을 벌이게
된다.
통신사업에 중점을 두고 있는 교세라와 도요타 자동차가 제휴함으로써 일본
통신업계는 DDI.KDD.IDO 그룹과 NTT 그룹, 영국의 BT, 미국 AT&T가 출자한
일본텔레콤 등으로 크게 재편된다.
< 고성연 기자 amazingk@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17일자 ).
니혼게이자이신문은 DDI(장거리전화회사), KDD(국제전화회사), 일본이동통신
(IDO) 등 일본의 주요 통신업체들이 그동안 추진해온 합병안에 최종 합의
했다고 16일 보도했다.
내년 10월 공식출범하는 새 합병사는 매출이 약 2조엔에 달해 일본 최대
통신업체인 NTT(일본전신전화) 다음으로 큰 통신회사가 된다.
새 합병사의 회장은 오쿠야마 유사이 DDI 회장이 맡을 예정이다.
최대 주주는 교세라, 2대주주는 도요타다.
교세라 계열인 DDI는 장거리 및 국제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DD는 도요타 자동차를 최대주주로 둔 일본 최대 국제전화회사다.
IDO 역시 도요타 자동차 계열의 이동전화회사로 간토 도카이 지역에서
영업하고 있다.
이들 3사가 합친 새 합병사는 국제통신, 국내 장거리통신, 장.단거리
휴대전화 등의 분야에서 일괄 서비스를 제공, NTT와 본격적인 경쟁을 벌이게
된다.
통신사업에 중점을 두고 있는 교세라와 도요타 자동차가 제휴함으로써 일본
통신업계는 DDI.KDD.IDO 그룹과 NTT 그룹, 영국의 BT, 미국 AT&T가 출자한
일본텔레콤 등으로 크게 재편된다.
< 고성연 기자 amazingk@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1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