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요금이 겨울성수기에 접어드는 18일부터 크게 오른다.

대한항공 기준으로 동남아노선과 미주 서부지역이 15%, 미주 동부는 9%
정도 각각 인상된다.

유럽과 호주노선은 20일부터 약간 오르고 일본노선은 변동이 없다.

내년 4월부터 미주노선의 좌석난이 다소 해소될 전망이다.

내년 4월2일부터 유나이티드항공이 서울~샌프란시스코노선을 주7회 운항키로
결정했다.

운항 잠정스케줄은 월.수.목.금이 오후5시, 토.일이 오후8시10분, 화요일이
오후7시10분 서울에서 각각 출발할 예정이다.

다른 미국항공사들의 운항재개가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대한항공은 18일부터 일본 나가사키를 재취항한다.

월.토 등 주 2회로 월요일은 오전11시30분, 토요일은 오전10시5분 김포에서
출발한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1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