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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9 한경 소비자대상 (1)] 자동차 : '카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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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장점 ]

    -국내 RV차종중 최대 시장점유율
    -LPG사용으로 유지비 절감
    -풀 플랫 시트구조로 공간활용 극대화
    -칼럼식 오토시프트 채택으로 안전성과 편의성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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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까지 총계약이 9만5천대이상으로 출하기준으로 볼 때 4만1천여대를
    팔아 국내 전차종중 현대 쏘나타 다음가는 판매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베스트셀러 카.

    연말까지 6만대가 판매될 경우 8천억원의 매출규모를 올릴 전망이다.

    카렌스가 이처럼 봉고신화에 버금가는 인기차종으로 부상할 수 있었던
    비결은 386세대를 주타깃으로 미니밴 시장을 초기에 공략한 것.

    이들 세대는 중요한 일의 결정은 부부의 의견교환에 의해 이뤄지고 아이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 생활의 많은 부분이 자녀를 중심으로 이뤄지기 때문이다.

    어려운 경제환경에서 한대의 차로 다용도로 이용할 수 있도록 기본차를
    LPG로 해 유지비를 최소화한 점도 폭발적인 인기를 끄는데 한몫했다.

    7인승으로 연간 자동차세를 중형승용차의 14%정도인 6만5천원에 탈 수
    있도록 해 초기 구입비용을 극소화시켰다.

    신차발표도 형식적인 호텔발표회가 아닌 가족공원의 성격을 띠고 있는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행사를 개최, 실질적인 구매측이 대대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실고객이 직접 차를 타보고 평가할 수 있도록 차량을 제공해 시승케함으로써
    좋은 반응을 얻었다.

    차체구조도 미니밴의 장점을 최대화시키도록 설계됐다.

    우선 다양한 시트변경이 가능하도록 해 실용성을 높였다.

    1열과 2열 또는 2열과 3열 시트는 풀 플랫( Full Flat )을 만들 수 있어
    야외에서 안락한 휴식처를 제공하도록 했다.

    5가지의 다양한 시트패키지를 연출할 수 있어 차체 활용성을 무한대로
    넓혔다.

    운전중이나 정지상태에서의 변속시 아래로 시선을 빼앗기지 않고 변속할 수
    있도록 칼럼식 오토시프트를 채택,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또 남녀노소 누가 타도 무리가 없는 적정 차량 사이즈및 깔끔하고 세련된
    스타일로 출퇴근은 물론 휴일의 레저용으로도 더없이 편리하게 설계됐다.

    준중형급 승용차 최초로 글래스 안테나를 채택해 세차나 주차때 불편함을
    없앴으며 주행시의 풍절함이 발생할 수 있는 원인을 제거, 안락하고 조용한
    차내 분위기를 실현했다.

    고객만족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영업사원의 교육에도 만전을 기했다.

    판매후에도 고객의 목소리를 집중적으로 청취, 가죽시트를 요구하는
    고객들을 위해 카렌스 골드를 즉시 추가했다.

    초기 반응조사를 통해 소비자의 불편한 점을 즉시 반영할 수 있도록 연구소
    각 부문에 피드백해 조기에 개선될 수 있도록 했다.

    결론적으로 중형의 품격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경차 정도의 유지비만으로
    운행이 가능한 패밀리카라는 컨셉트가 성공의 주요인이었던 것이다.

    < 김용준 기자 junyk@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18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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