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주가지수 선물3월물은 전주말보다 3.55포인트 오른 123.35에 마감됐다.

전주말의 미국증시 강세, 현물시장에서의 SK텔레콤등 정보통신주의 강세로
선물가격도 강한 상승탄력을 받았다.

거래량은 전주말과 비슷한 4만1천계약대였다.

미결제약정은 9백12계약 줄어든 3만7천계약 수준이었다.

시장베이시스는 플러스 3.21포인트로 마감됐다.

장중 3포인트 아래에서 유지되자 기존의 매수차익거래가 청산돼 프로그램
매물이 쏟아져 나왔다.

프로그램매도규모는 1천1백40억원에 달했다.

이중 매수차익거래청산과 관련된 물량은 6백81억원이었다.

시장관계자들은 20일 이동평균선인 124.20이 당분간 강력한 저항선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외국인은 신규로 6백75계약을 순매수했다.

투신사는 5백24계약을 신규로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들은 3천7백계약을 신규로 순매수했다.

옵션시장에서 콜프리미엄은 상승세, 풋프리미엄은 하락세였다.

< 김홍열 기자 comeon@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2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