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는 이번에 해외 근무자도 중용하는 인사를 실시했다.

화학의 권풍조 부사장, 전자의 성완석 김광로 전무, 상사의 김태오 전무
승진자가 주인공이다.

권풍조 부사장은 중국지역본부장으로 이 지역에 PVC공장을 설립하고 사업의
조기 안정화를 진두지휘했다는 공적을 인정받았다.

성완석 전무는 중국내에서 LG브랜드 인지도 상승에 크게 기여했다.

김광로 전무는 제3내수시장으로 평가되는 인도지역에서 현지인 중심마케팅
전략을 펼쳐 세계 유수기업과 대등한 수준으로 시장점유율을 끌어올렸다.

김태오 전무는 탁월한 사업감각으로 북미지역에서 LG의 위상을 끌어올리는
결정적 역할을 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 윤진식 기자 jsyoon@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2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