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는 20일 본회의를 열고 서울시가 제출한 원안에서 4백81억원을
삭감한 9조9천2백40억원의 내년도 예산안을 수정 의결했다.

삭감된 예산은 일반회계에서 1백30억원,특별회계에서 3백50억원
등 모두 4백81억원이다.

시의회는 또 지난해보다 7.6% 증가한 3조1천5백74억원의 서울교육청
예산도 의결했다.

의회는 시 예산중 자치구 인센티브 사업비 2백50억원중 50억원을
줄이는 등 총 1천1백34억원을 감액했으나 지방의회활성화자금으로
9억7천만원을 새로 책정,시 원안보다 0.5%를 줄였다.

남궁 덕 기자 nkduk@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2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