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내년 상반기중 노인성 치매질환자를 전문으로 치료하는
시립치매요양병원을 세운다.

부산시는 30억7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노인성 치매질환자를 효과적으로
치료하고 치매환자 가족을 보호하기위한 치매요양병원을 내년 상반기중
건설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병원은 부지 1천평 규모에 60~90 병상을 갖춘 치매환자 요양과
치료시설을 갖춘 전문병원으로 의사 5명,간호사 18명의 의료진이
근무하게 된다.

시는 우선 보건복지부의 치매치료지원사업비 15억7천만원을 예산으로
확보했으며 내년초 추경에서 시비 15억원을 확보,병원건립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ll@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