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윤남수 <신용보증기금 중부지점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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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은 한국 경제 성장의 주춧돌입니다. 하지만 대부분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지요. 다양한 정책자금과 그 활용법을 중소기업인
들에게 알려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윤남수(38) 신용보증기금 중부지점 과장.
지난 87년 신용보증기금에 입사한 이래 10여년동안 중소기업을 지원해 온
경험을 살려 최근 "중소기업 자금조달 100% 활용법"이라는 책을 발간했다.
"현재 정부에서 지원하고 있는 정책자금의 수는 무려 1백여가지에
이릅니다. 자금 조달 체계만 잘 알고 있으면 효율적으로 사업을 벌일 수
있지요. 이런 정보를 몰라 사채시장에서 높은 이자를 물어가며 어음할인을
받는 중소기업이 수두룩합니다. 신용보증기금의 어음보험에 가입하지 않아
몇 억원씩 손실을 보는 기업도 허다하고요"
윤 과장은 "현재 중소기업들은 정책자금의 50%도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며
"중소기업이 정부 지원자금을 1백%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 책을
집필했다"고 말했다.
이 책은 <>전반적인 금융상식 <>각종 정책자금과 자금조달 요령 <>각종
신용보증기관과 담보문제 해결방법 <>생계형 창업자금 보증 등 크게 네 부분
으로 구성돼 있다.
이밖에 중소기업인들에게 꼭 필요한 알짜 법률상식도 담았다.
동국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은 윤 과장은
신용보증기금 조사연구실 종합기획부를 거쳐 경영지도부에서 여러 해
중소기업 경영컨설팅 업무를 수행했다.
특히 기업의 재무관리 컨설팅을 맡으면서 중소기업이 실제 업무상에서
자금을 끌어들이는데 겪는 어려움을 체득할 수 있었다고.
업무 틈틈이 경영지도사 선물거래중개사 품질경영진단사 신용분석사 등의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이론 무장에도 열심인 그는 중소기업들에
"신용보증기관을 찾아오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아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02)732-9231
< 이방실 기자 smile@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22일자 ).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지요. 다양한 정책자금과 그 활용법을 중소기업인
들에게 알려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윤남수(38) 신용보증기금 중부지점 과장.
지난 87년 신용보증기금에 입사한 이래 10여년동안 중소기업을 지원해 온
경험을 살려 최근 "중소기업 자금조달 100% 활용법"이라는 책을 발간했다.
"현재 정부에서 지원하고 있는 정책자금의 수는 무려 1백여가지에
이릅니다. 자금 조달 체계만 잘 알고 있으면 효율적으로 사업을 벌일 수
있지요. 이런 정보를 몰라 사채시장에서 높은 이자를 물어가며 어음할인을
받는 중소기업이 수두룩합니다. 신용보증기금의 어음보험에 가입하지 않아
몇 억원씩 손실을 보는 기업도 허다하고요"
윤 과장은 "현재 중소기업들은 정책자금의 50%도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며
"중소기업이 정부 지원자금을 1백%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 책을
집필했다"고 말했다.
이 책은 <>전반적인 금융상식 <>각종 정책자금과 자금조달 요령 <>각종
신용보증기관과 담보문제 해결방법 <>생계형 창업자금 보증 등 크게 네 부분
으로 구성돼 있다.
이밖에 중소기업인들에게 꼭 필요한 알짜 법률상식도 담았다.
동국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은 윤 과장은
신용보증기금 조사연구실 종합기획부를 거쳐 경영지도부에서 여러 해
중소기업 경영컨설팅 업무를 수행했다.
특히 기업의 재무관리 컨설팅을 맡으면서 중소기업이 실제 업무상에서
자금을 끌어들이는데 겪는 어려움을 체득할 수 있었다고.
업무 틈틈이 경영지도사 선물거래중개사 품질경영진단사 신용분석사 등의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이론 무장에도 열심인 그는 중소기업들에
"신용보증기관을 찾아오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아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02)732-9231
< 이방실 기자 smile@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