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보증보험, 대우보증채 원리금지급 미뤄 말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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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보증보험이 대우보증채에 대한 원리금지급을 미루고 있어 투자자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2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서울보증보험은 지난달 23일 개인투자자와 대우
워크아웃협약 미가입 금융기관등에 대해서는 12월 중순부터 대우보증채에
대한 원리금 지급을 시작한다고 발표했으나 이를 실행하지 않고 있다.
이로써 대우보증채 투자자는 지난 8월이후 두차례(9월과 12월) 이자를
받지 못했다.
만기가 된 대우보증채의 원금도 5개월상 찾지 못하고 있다.
서울보증보험은 대우보증채에 대한 원리금지급을 당초 계획대로 실시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자사와 대우계열사간 손실분담비율 확정이 늦어졌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서울보증보험 관계자는 "현재의 협상속도로 봤을때 연내 지급은 어려우며
다음달 중순은 돼야 지급을 시작할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투자자들은 "서울보증보험이 원리금을 우선 지급하고 이후 대우계열사와
협상을 하는게 순서인데 서울보증보험이 이를 외면하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박해춘 서울보증보험 사장은 지난달 23일 "회사채 지급 보증기관으로서
만기된 회사채의 원금과 이자지급을 늦출수 없어 12월중순부터 지급을
시작키로 했다"고 밝혔었다.
< 박준동 기자 jdpower@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22일자 ).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2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서울보증보험은 지난달 23일 개인투자자와 대우
워크아웃협약 미가입 금융기관등에 대해서는 12월 중순부터 대우보증채에
대한 원리금 지급을 시작한다고 발표했으나 이를 실행하지 않고 있다.
이로써 대우보증채 투자자는 지난 8월이후 두차례(9월과 12월) 이자를
받지 못했다.
만기가 된 대우보증채의 원금도 5개월상 찾지 못하고 있다.
서울보증보험은 대우보증채에 대한 원리금지급을 당초 계획대로 실시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자사와 대우계열사간 손실분담비율 확정이 늦어졌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서울보증보험 관계자는 "현재의 협상속도로 봤을때 연내 지급은 어려우며
다음달 중순은 돼야 지급을 시작할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투자자들은 "서울보증보험이 원리금을 우선 지급하고 이후 대우계열사와
협상을 하는게 순서인데 서울보증보험이 이를 외면하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박해춘 서울보증보험 사장은 지난달 23일 "회사채 지급 보증기관으로서
만기된 회사채의 원금과 이자지급을 늦출수 없어 12월중순부터 지급을
시작키로 했다"고 밝혔었다.
< 박준동 기자 jdpower@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