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정보가 자회사를 통해 MS사의 새로운 컴퓨터 운영체계인 "윈도우 2000"
공급에 나선다.

인성정보의 민기영 이사는 21일 "1백% 출자회사인 인성정보유통을 통해
윈도우 2000의 판매에 나설 예정"이라며 "이를 위해 시장세분화작업 등
일반사업자들의 요구를 면밀히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민 이사는 이어 "기업체는 물론 일반소비자들의 컴퓨터운영체계서버에
대한 신규 및 업그레이드 수요가 크게 늘어나는 추세여서 제품이 본격적으로
팔리는 내년에는 인성정보유통의 매출액이 30% 이상 증가한 6백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자회사의 내년도 당기순이익도 올해보다 두배정도 많은 38억~4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 김태철 기자 synergy@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