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부 간부급 직원 '민주성/리더십 부족'..직원 자체 설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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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경제부 직원들은 간부직원들의 민주성과 리더십이 부족하며 상훈제도가
공정.투명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경부 직장협의회가 2급이하 직원 4백2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4급이상 간부직원들의 단점에 대해 응답자의 47.7%가 민주성 부족을, 29.3%
가 리더십 부족을 지적했다.
장점으로는 42.2%가 전문성, 34.2%가 책임성을 꼽았다.
상훈제도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56.1%가 공정.투명하지 못하다고 밝혔다.
그 이유는 "객관적이고 공정한 기준이 없다"(55.1%), "대상자 선정이
비공개적이다"(23.7%), "연공서열 위주다"(16.6%) 등으로 조사됐다.
평균 귀가시간은 63.1%가 "근무 종료 3~5시간후"라고 밝혔으며 5급 공채
(행정고시) 출신 직원들의 경우 62.1%가 4시간이후(오후 9시이후)에 퇴근
한다고 답했다.
퇴근시간이 늦어지는 이유로는 43.2%가 "일이 없는데도 상사의 퇴근이
늦어서", 30.7%가 "주어진 업무량이 많아서", 23.2%가 "잦은 회의나 불필요한
업무로 밀도있게 일하지 못해서"라고 각각 응답했다.
직장협의회는 6급이하 하위직 공무원들의 의견을 대변하기 위해 각 정부
부처단위로 결성된 단체로 재경부의 경우 지난 9월3일 발족했다.
< 김병일 기자 kbi@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22일자 ).
공정.투명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경부 직장협의회가 2급이하 직원 4백2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4급이상 간부직원들의 단점에 대해 응답자의 47.7%가 민주성 부족을, 29.3%
가 리더십 부족을 지적했다.
장점으로는 42.2%가 전문성, 34.2%가 책임성을 꼽았다.
상훈제도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56.1%가 공정.투명하지 못하다고 밝혔다.
그 이유는 "객관적이고 공정한 기준이 없다"(55.1%), "대상자 선정이
비공개적이다"(23.7%), "연공서열 위주다"(16.6%) 등으로 조사됐다.
평균 귀가시간은 63.1%가 "근무 종료 3~5시간후"라고 밝혔으며 5급 공채
(행정고시) 출신 직원들의 경우 62.1%가 4시간이후(오후 9시이후)에 퇴근
한다고 답했다.
퇴근시간이 늦어지는 이유로는 43.2%가 "일이 없는데도 상사의 퇴근이
늦어서", 30.7%가 "주어진 업무량이 많아서", 23.2%가 "잦은 회의나 불필요한
업무로 밀도있게 일하지 못해서"라고 각각 응답했다.
직장협의회는 6급이하 하위직 공무원들의 의견을 대변하기 위해 각 정부
부처단위로 결성된 단체로 재경부의 경우 지난 9월3일 발족했다.
< 김병일 기자 kbi@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