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사는 반도체용 검사장비인 각종 핸들러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반도체
장비업체입니다.

삼성전자 현대전자에서 엔지니어로 근무한 경험을 토대로 94년 이후 반도체
장비 국산화를 위해 많은 노력해왔습니다.

97년 메모리모듈 PCB 공급장비인 메모리모듈로더와 언로더, 98년 메모리모듈
테스트핸들러, 99년 램버스용 메모리모듈 테스트핸들러 및 SEMI AUTO RIMM
RIVETING M/C 를 세계최초로 개발해 총25건의 특허를 출원할 만큼 경쟁력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당사는 이를 토대로 IR52 장영실상을 수상했고 98년 경기도중소기업대상
(해외시장개척부문)수상 및 99년 벤처기업대상(산자부장관상)수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유일반도체의 장성환 사장은 이 회사의 기술개발 노력과 실적을 이렇게
말하고 앞으로도 연구개발에 꾸준한 투자를 진행해 기술축적을 쌓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해외시장 공략에 들어가
마켓리더가 되는 것이 희망이라고 강조했다.

"당사는 고부가가치의 반도체 전공정장비(FAB)와 LCD장비개발을 위해
연구인력을 확충하고 있습니다.

또 그동안 축적한 기술개발 노하우를 집중적으로 응용하는 한편 기술개발
투자를 통해 반도체장비업체의 기술선도기업으로 거듭날 계획입니다"

장사장은 "기업의 성패는 사람과 투명한 경영에 달려있다고 생각하며 이를
위해 연구개발인력의 확충에 주력하고 있다"며 "지난 8월 LG반도체에서
영입한 이준섭 상무에게 많은 권한을 위임하는 한편 기술개발 조직관리 및
경영투명성 제고에 힘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회사는 2000년 부터 신지식 경영플랜의 시행으로 주주에게는 기업가치의
극대화를 통해 고수익실현, 지속적인 투자욕구 제공과 경영투명성을 보장한다
는 것이다.

고객에게는 신뢰받는 최고기업 이미지를 실현코자 고객감동, 일체감 실현,
종업원에게는 동반자적 믿음 제공, 복지와 고소득 보장 및 지속적인 자기계발
의 기회를 부여해 세계반도체장비의 신기술 선도기업으로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이 회사는 새로운 밀레니엄시대의 세계초일류기업으로 성장하는
시금석을 만든다는 전략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