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사는 발포제사업을 통해 성장해 99년 현재 세계 발포제 시장의 30%를
점유하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고부가가치 사업인 반도체 및 LCD용 재료사업에 진출, 현재는
당사의 주력사업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자재료 분야에서는 국내 유일의 순수업체로 우수한 제품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동진쎄미켐의 이부섭 사장은 이 회사의 주력사업에 대해 이렇게 설명하고
사업영역의 다각화를 통해 새천년에 대비하는 기술력 향상에 많은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당사는 고객을 가장 중요시하며 최고의품질로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에
만족을 주는 것이 목표입니다.

또 이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 요소는 결국 기술입니다.

따라서 신기술을 개발해 한국의 위상은 물론 인류 생활에 공헌하자는 것이
당사의 경영 이념입니다.

당사의 오늘이 있기까지는 많은 고객들의 성원에 기인하고 있습니다.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최고 품질의 제품을 생산 공급하는 것이 보답하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고객의 발전과 만족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기업이념으로 항상 최선을 다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또 당사는 풍부한 경험과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가오는 미래를 향한
발전의 전환기를 맞고 있습니다.

최첨단 기술개발과 고급인력의 양성을 통해 세계적인 정밀화학업체로 도약함
과 아울러 우리 사회를 행복과 기쁨의 터전으로 가꾸는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이 사장은 고도의 과학기술이 지배할 21세기에 부응하기 위해 고품질제품
으로 신뢰받는 동반자로 거듭날 것임을 강조했다.

세계 반도체 산업은 정보통신 발달과 컴퓨터 보급의 확산과 더불어 경제
성장률을 상회하는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한국과 대만을 필두로 한 아시아시장은 시장규모면에서도 이미
세계시장의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2000년까지 연평균 25%의 고성장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이 사장은 이러한 세계시장의 조류에 대응하는 한편 기술력을
앞세워 경쟁력을 제고할 것임을 강조했다.

아울러 이 회사의 기술개발부분과 국내 반도체 칩메이커들의 재료 국산화
노력이 맞물려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며 최근에는 DUV PR 등 첨단재료
분야를 국내 유수의 칩메이커들과 공동으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