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건설은 21일 서울 노원구 상계동 197번지 일대 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곳 3천5백74평의 부지에 25~44평형 2백78가구의 아파트단지가
들어서게 된다.

평형별로는 25평형이 1백12가구이며 35평형 1백26가구, 44평형 40
가구 등이다.

이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1백30가구가 내년 11월께 일반분양된다.

2백49%의 용적률을 적용해 15~20층의 5개동으로 지어진다.

지하철 4호선과 7호선이 만나는 노원역까지 걸어서 10분 걸리며
수락산에 인접한 곳이다.

백병원과 노원구청 미도파백화점 등이 가까이 있다.

한일건설은 모든 가구를 계단식으로 설계하고 거실과 방 2개를
전면에 배치하는 3베이 구조로 꾸밀 예정이다.

초고속 정보통신망도 갖춰진다.

2003년 3월 입주예정이다.

*(02)527-7256

손희식 기자 hssohn@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