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재정경제비서관으로 근무하다 지난 6월 전격적으로 사표를 낸
이윤재(49.행시 11회)씨가 국내 최대 법무법인인 "김&장"에서 일하게 될
것으로 21일 알려졌다.

이씨는 김&장에서 정식 고문은 아니지만 이와 비슷한 역할을 하며 고객들
에게 법률자문을 해줄 예정이다.

이씨는 경제기획원에서 관료생활을 시작해 기획원 예산총괄과장,
재정경제원 경제정책 국장 등을 지냈으며 이헌재 금융감독위원장의
사촌동생이기도 하다.

< 임혁 기자 limhyuck@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