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시개발공사는 내년 1월4일부터 7일까지 홍제유원 하나아파트
등 서울 28개 주택재개발사업지구에 건설된 임대아파트 8백68가구를
청약저축가입자 등에게 분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급되는 아파트는 11~16평형 규모로 이미 완공돼 계약후
잔금을 내면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

임대보증금은 평형별로 4백69만~1천4백20만원이며 임대료는 월 5만5천3백~1
5만8백원이다.

기본임대료 전액을 전세로 전환하거나 기본 임대료 가운데 3만원
또는 5만원만 월 임대료로 납부하고 나머지 금액을 임대보증금으로
전환할 수도 있다.

임대보증금의 20%는 계약할 때,임대보증금의 80%는 입주할 때 납부하면
된다.

신청자격은 서울거주 무주택 세대주로 본인과 배우자를 포함한
세대원 전원이 최근 5년간 다른 주택에 당첨된 사실이 없어야 한다.

3410-7781~7791

양준영 기자 tetrius@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2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