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인터넷으로 가입하고 인터넷을 통해서 해약할 수 있는 인터넷
전용 신탁펀드를 내년초부터 판매할 것이라고 22일 발표했다.

국민은행은 내년초 신탁계정이 은행계정에서 분리되는 것에 맞춰 신탁계정
의 경쟁력을 대폭 강화하기 위해 이를 비롯, 다양한 방안을 마련중이라고
설명했다.

자금운용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딜러와 애널리스트(분석가)를 행내 공모
또는 외부 채용을 통해 충원하기로 했다.

또 인터넷을 통해 신탁경영 성과를 공시하는 등 투명성을 높이기로 했다.

영업점에 신탁전담창구를 만들고 신탁전담직원을 배치하는 작업은 이미
완료했다.

내부통제를 강화할 목적으로 리스크관리팀도 신설했다.

< 이성태 기자 steel@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2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