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업종 비중확대' 의견 주목 .. LG증권 '내년 경기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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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과 정보통신 열풍으로 다른 대부분의 업종이 "왕따"를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철강업종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이 나와 주목된다.
22일 LG투자증권은 업종별 경기전망을 통해 철강업종의 경우 2000년에도
철강재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라며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했다.
LG투자증권은 "세계 철강수요는 99년 0.7%증가에 이어 2000년 2.7% 늘어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 회사는 이런 전망이 아시아지역의 경기회복이 꾸준히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근거를 제시했다.
LG투자증권은 이에따라 철강재 가격상승이 2000년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열연코일의 경우 12월 현재 톤당 2백65달러 수준이지만 내년엔 평균
2백90달러 수준까지 올라갈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국내 경기흐름상 철강업종도 제품별로 차별화되는 양상을 보일 것으로
LG투자증권은 관측했다.
자동차 조선 가전등에 사용되는 판재류는 경기회복에 따라 판매가 꾸준히
늘겠지만 상대적으로 경기회복 속도가 느린 건설업에 사용되는 판재류는
수요가 크게 증가하지 않을 전망이다.
LG투자증권은 국내 최대업체인 포항제철, 열연코일 유통업체인 한일철강,
자동차용 냉연 및 도금강판을 주로 생산하는 연합철강, 석도강판 생산업체인
동양석판등을 추천했다.
< 박준동 기자 jdpower@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23일자 ).
있는 가운데 철강업종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이 나와 주목된다.
22일 LG투자증권은 업종별 경기전망을 통해 철강업종의 경우 2000년에도
철강재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라며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했다.
LG투자증권은 "세계 철강수요는 99년 0.7%증가에 이어 2000년 2.7% 늘어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 회사는 이런 전망이 아시아지역의 경기회복이 꾸준히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근거를 제시했다.
LG투자증권은 이에따라 철강재 가격상승이 2000년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열연코일의 경우 12월 현재 톤당 2백65달러 수준이지만 내년엔 평균
2백90달러 수준까지 올라갈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국내 경기흐름상 철강업종도 제품별로 차별화되는 양상을 보일 것으로
LG투자증권은 관측했다.
자동차 조선 가전등에 사용되는 판재류는 경기회복에 따라 판매가 꾸준히
늘겠지만 상대적으로 경기회복 속도가 느린 건설업에 사용되는 판재류는
수요가 크게 증가하지 않을 전망이다.
LG투자증권은 국내 최대업체인 포항제철, 열연코일 유통업체인 한일철강,
자동차용 냉연 및 도금강판을 주로 생산하는 연합철강, 석도강판 생산업체인
동양석판등을 추천했다.
< 박준동 기자 jdpower@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2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