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신금고 최소 5백만달러 외자유치..CB 인수방식 업계 처음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신용금고업계에 첫 외자유치가 이뤄진다.
신신상호신용금고는 미국의 3대 투자은행 중 한 곳과 외자유치 협상이
성사단계에 있다고 22일 밝혔다.
투자금액은 최소 5백만달러 이상이고 전환사채(CB)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투자가 이뤄질 전망이다.
신신금고는 전환사채 발행 조항을 정관에 넣기 위해 이번 주 임시주주총회
소집 공고를 낼 예정이다.
신신금고 관계자는 "지난 9월 코미트창업투자가 신신금고를 인수한 이래
외자유치 협상을 벌여왔다"며 "내년 초 정식계약을 맺고 투자자금은 2월초
들어올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미국 투자은행이 국내시장에 본격 진출하기 위한 포석으로
코미트창투를 한국내 제휴 파트너로 삼아 신신금고에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그는 "선진경영기법을 도입한다는 차원에서 미국 투자은행이 상근 임원을
파견하는 문제도 협의중"이라고 덧붙였다.
신신금고는 자기자본 3백5억원에 연말 BIS비율 13.2%가 예상되는 우량금고로
알려져 있다.
결산일인 내년 6월말까지는 1백억원의 흑자가 가능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신금고는 이번 외자유치를 계기로 자산운용을 다양화하고 인터넷 뱅킹을
강화해 수익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 박민하 기자 hahaha@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23일자 ).
신신상호신용금고는 미국의 3대 투자은행 중 한 곳과 외자유치 협상이
성사단계에 있다고 22일 밝혔다.
투자금액은 최소 5백만달러 이상이고 전환사채(CB)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투자가 이뤄질 전망이다.
신신금고는 전환사채 발행 조항을 정관에 넣기 위해 이번 주 임시주주총회
소집 공고를 낼 예정이다.
신신금고 관계자는 "지난 9월 코미트창업투자가 신신금고를 인수한 이래
외자유치 협상을 벌여왔다"며 "내년 초 정식계약을 맺고 투자자금은 2월초
들어올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미국 투자은행이 국내시장에 본격 진출하기 위한 포석으로
코미트창투를 한국내 제휴 파트너로 삼아 신신금고에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그는 "선진경영기법을 도입한다는 차원에서 미국 투자은행이 상근 임원을
파견하는 문제도 협의중"이라고 덧붙였다.
신신금고는 자기자본 3백5억원에 연말 BIS비율 13.2%가 예상되는 우량금고로
알려져 있다.
결산일인 내년 6월말까지는 1백억원의 흑자가 가능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신금고는 이번 외자유치를 계기로 자산운용을 다양화하고 인터넷 뱅킹을
강화해 수익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 박민하 기자 hahaha@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2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