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신] '제1회 오천혜 상' 수상자에 양재모 박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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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가족보건복지협회(회장 이시백)는 가족계획과 생식보건사업에 공이 큰
사람에게 주는 "오천혜 상" 첫 수상자로 연세대 명예교수인 양재모(79)
박사를 선정, 22일 발표했다.
"오천혜"는 가족계획사업 초창기에 선구자적 역할을 한 미국인 선교사
George C Worth 씨의 한국 이름으로 그의 활동과 정신을 기려 지난해 협회
정기이사회에서 이 상을 제정, 3년마다 시상하기로 했다.
우리나라의 인구 및 가족계획사업은 오천혜씨가 54년 한국에 와 대구에서
선교활동을 하면서 가족계획운동을 펼친 것이 시초였다.
이후 여러 지역으로 확산돼 50년대말 정부에서도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수상자 양 박사는 세브란스 의학전문학교와 미국 미시간대 보건대학원,
연세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이 협회의 전신인 대한가족계획협회를 설립한
후 40여년동안 우리나라 가족계획운동의 선각자 역할을 해 왔다.
양 박사는 상금으로 받은 3백만원에 자신의 재산을 합친 2천만원을
오천혜상 기금으로 협회에 희사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23일자 ).
사람에게 주는 "오천혜 상" 첫 수상자로 연세대 명예교수인 양재모(79)
박사를 선정, 22일 발표했다.
"오천혜"는 가족계획사업 초창기에 선구자적 역할을 한 미국인 선교사
George C Worth 씨의 한국 이름으로 그의 활동과 정신을 기려 지난해 협회
정기이사회에서 이 상을 제정, 3년마다 시상하기로 했다.
우리나라의 인구 및 가족계획사업은 오천혜씨가 54년 한국에 와 대구에서
선교활동을 하면서 가족계획운동을 펼친 것이 시초였다.
이후 여러 지역으로 확산돼 50년대말 정부에서도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수상자 양 박사는 세브란스 의학전문학교와 미국 미시간대 보건대학원,
연세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이 협회의 전신인 대한가족계획협회를 설립한
후 40여년동안 우리나라 가족계획운동의 선각자 역할을 해 왔다.
양 박사는 상금으로 받은 3백만원에 자신의 재산을 합친 2천만원을
오천혜상 기금으로 협회에 희사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2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