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수정보통신(대표 이의범)은 미래에셋 드림캐피탈 동양창업투자 등으로
부터 21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생활정보지 가로수로 알려진 이 회사는 지난 11월초 인터넷 쇼핑몰 가로수숍
을 개설하면서 인터넷 사업에 뛰어들었다.

가로수숍은 인터넷 쇼핑몰 업계에서는 드물게 수도권에서 주문한 지
하루만에 배달해주는 시스템을 갖춰 주목을 받았었다.

이 회사는 이번에 유치한 자금을 투자해 인터넷 홈페이지(www.garosu.co.kr)
를 통해 쇼핑몰뿐 아니라 다양한 생활정보도 함께 제공키로 했다.

할인매장과 인터넷 쇼핑몰 가격을 비교하는 프라이스웹, 각종 경매정보를
제공하는 가로수옥션, 상품권 경품정보 등을 제공하는 데이터랜드, 인터넷
바둑 등을 서비스할 예정이다.

(02)806-7300

< 오광진 기자 kjoh@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2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