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지구촌 밀레니엄 맞이 D-8] 중국, 31일부터 'Y2K 연휴'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새 천년을 8일 앞두고 전세계가 Y2K(컴퓨터 2000년 연도인식오류)문제 막판
    점검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중국은 Y2K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년 연휴기간을 하루 앞당겨 이달
    31일부터 시작키로 했다.

    월가에서는 단수사태에 대비, 객장에 휴대용 용변기를 설치해 놓은 증권사
    까지 나타났다.


    <>.중국 정부는 오는 31일부터 3일간 각급 관공서와 기업들의 문을 닫기로
    했다고 22일 발표했다.

    또 오는 30일부터 내년 1월1일까지는 모든 외국 선박들의 중국내 입항이
    전면 금지된다.

    홍콩도 폭발물 등 위험 물질을 선적한 화물선에 대해 31일 밤 10시부터
    1일 새벽 2시까지 항구 진입을 전면 금지한다.


    <>.Y2K 테스트를 이미 끝낸 것으로 알려진 월가 금융업체들도 막판 점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메릴린치와 찰스슈왑은 내년1일과 2일 연휴기간에도 객장 문을 열 예정이다.

    고객들이 예치금에 이상이 없음을 직접 확인케 해주는 서비스다.

    도널드슨루프킨&잰렛(DLJ)은 Y2K로 인한 단수사태에 대비, 본사와 객장
    건물에 휴대용 용변기를 비치해 놓을 예정이다.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23일 Y2K와 관련, 엣소련및 동유럽 원자력발전소
    보다 일본을 더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IAEA 관계자는 "원자력 발전소를 다수 보유하고 있는 선진국 가운데 제일
    처음 2000년을 맞는 일본에서의 혼란 여부가 유럽과 미국에서 대책을 세울
    수 있는 지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지난 9월 도카이무라의 임계사고도 일본을 주목하게 하는 요소"
    라고 지적했다.


    <>.미국인중 절반 가량은 Y2K를 걱정하지 않고 있으나 아직 21%가 연말에
    예금통장에서 돈을 인출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55%가 신년 연휴기간중 비행기를 타지 않겠다고 대답, Y2K 공포가
    사라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AP통신이 22일 보도했다.


    <>.브라질의 수도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북서쪽으로 1천2백킬로미터 떨어진
    "알투 파라이소"라는 작은 마을이 밀레니엄 특수로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알투 파라이소는 원래 "고지대의 낙원"을 뜻하는 포르투갈어.

    이곳에는 각종 명상센터와 기치료센터, 명상용 액세서리 상점들이 많다.

    때문에 브라질 전역과 세계 각국에서 이 지역을 찾는 신비주의자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주민들은 오는 31일 밤 명상과 기를 주제로 한 다양한 행사를 준비중이다.

    < 박수진 기자 parksj@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24일자 ).

    ADVERTISEMENT

    1. 1

      인도, 러시아 원유 구매중단하자…트럼프 "인도 상호관세 18% 아래로" [HK영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인도가 러시아산 원유 구매를 중단하기로 했다며 인도에 대한 상호관세를 25%에서 18%로 낮춘다고 밝혔습니다.트럼프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나렌드라 모디 인...

    2. 2

      머스크 "스페이스X, xAI 인수" 공식 발표…우주 데이터센터 본격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이 이끄는 우주 개발 기업 스페이스X가 인공지능(AI) 스타트업 xAI를 인수했다고 밝혔다.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터저널(WSJ)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이날 협상 내용을 ...

    3. 3

      트럼프, 우크라-러시아 종전 협상에 "좋은 소식 나올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종전 협상에 대해 "좋은 소식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의 관련 질문에 "내가 이번에 처음 말하는 것"이라며...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