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를 방문중인 홍순영 외교통상부 장관은 한.인니 외무장관회담을
통해 내년 상반기중 압둘라흐만 와히드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방한에 합의
했다고 외교통상부가 23일 밝혔다.

홍 장관은 또 양국간 경제공동위 설치에 합의했으며 내년 상반기중 통상.
투자사절단을 파견해 달라는 인도네시아의 제안을 수락했다.

한국은 이와함께 한국기업이 참여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국민차 사업을
조속히 재개하는 문제와 CDMA(코드분할다중접속방식) 기술의 인도네시아
수출 등에 대해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 이의철 기자 eclee@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2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