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화물수송기 '추락사고'] 420억원 보험..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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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고항공기 탑승자는 기장 박득규(57), 부기장 윤기식(33), 기관사
박훈규(37), 정비사 김일석(45)씨 등 4명.
박 기장은 공사 15기 출신으로 중령 예편후 지난 86년 대한항공에 입사,
14년간 조종사로 일해왔다.
박 기장은 보잉 747을 비롯, MD81 RAD 등 기종에 대한 조종면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93년부터는 후배 조종사를 양성하는 교관조종사로도 활약했다.
비행경력이 총 1만3천여시간에 이르는 베테랑 조종사이다.
부기장인 윤씨는 지난 96년 대한항공 비행훈련원 24기로 입사, 지난해 8월
부기장에 임명됐다.
비행경력은 1천4백여시간.
정비사 김씨는 타쉬켄트 공항에서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 추락한 대한항공 보잉747 200F기(KE8509)는 지난 80년 미국 보잉사에서
도입된 점보기종으로 미국 프랫 앤 휘트니가 제작한 엔진 4개를 장착하고
있는 화물전용기.
최대 화물 적재량은 1백13t이며 최대 항속시간은 12시간36분이다.
제작된지 19년째를 맞는 이 항공기는 지금까지 총 8만2천9백97시간을
비행했고 1만5천4백49차례의 착륙 기록을 갖고 있다.
대한항공측은 이 비행기가 지난 3일 정기 점검을 받는등 그동안 3백82회의
점검을 받았으며 최근까지 별도의 정밀 점검도 27회나 받았다고 밝혔다.
<>. 추락한 보잉 747 화물기는 3천8백만달러(한화 4백20억원)의 보험에
가입돼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영국의 보험 브로커사인 "마시(Marsh)"
를 통해 전세계 재보험사에 3천8백만달러의 기체보험을 들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내에서는 동양화재가 기체보험의 0.3%에 해당하는 11만4천달러를
부담하게 된다.
승무원의 경우 10만달러 정도의 승무원 상해보험에 가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물은 소유주들 대부분이 사고에 대비, 해상 적하보험에 가입하고 있기
때문에 해당 보험사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다.
각 보험사들은 일단 보험금을 지급한후 그 액수만큼 대한항공에 구상
청구를 하게 된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24일자 ).
박훈규(37), 정비사 김일석(45)씨 등 4명.
박 기장은 공사 15기 출신으로 중령 예편후 지난 86년 대한항공에 입사,
14년간 조종사로 일해왔다.
박 기장은 보잉 747을 비롯, MD81 RAD 등 기종에 대한 조종면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93년부터는 후배 조종사를 양성하는 교관조종사로도 활약했다.
비행경력이 총 1만3천여시간에 이르는 베테랑 조종사이다.
부기장인 윤씨는 지난 96년 대한항공 비행훈련원 24기로 입사, 지난해 8월
부기장에 임명됐다.
비행경력은 1천4백여시간.
정비사 김씨는 타쉬켄트 공항에서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 추락한 대한항공 보잉747 200F기(KE8509)는 지난 80년 미국 보잉사에서
도입된 점보기종으로 미국 프랫 앤 휘트니가 제작한 엔진 4개를 장착하고
있는 화물전용기.
최대 화물 적재량은 1백13t이며 최대 항속시간은 12시간36분이다.
제작된지 19년째를 맞는 이 항공기는 지금까지 총 8만2천9백97시간을
비행했고 1만5천4백49차례의 착륙 기록을 갖고 있다.
대한항공측은 이 비행기가 지난 3일 정기 점검을 받는등 그동안 3백82회의
점검을 받았으며 최근까지 별도의 정밀 점검도 27회나 받았다고 밝혔다.
<>. 추락한 보잉 747 화물기는 3천8백만달러(한화 4백20억원)의 보험에
가입돼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영국의 보험 브로커사인 "마시(Marsh)"
를 통해 전세계 재보험사에 3천8백만달러의 기체보험을 들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내에서는 동양화재가 기체보험의 0.3%에 해당하는 11만4천달러를
부담하게 된다.
승무원의 경우 10만달러 정도의 승무원 상해보험에 가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물은 소유주들 대부분이 사고에 대비, 해상 적하보험에 가입하고 있기
때문에 해당 보험사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다.
각 보험사들은 일단 보험금을 지급한후 그 액수만큼 대한항공에 구상
청구를 하게 된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2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