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회사 설립후 파격적인 신문광고를 내고 새로운 개념의 신용카드
사업을 벌여 관심을 모으고 있는 미다스칸(회장 차지혁)은 동영상을 통한
가상백화점 등 새로운 사업계획을 23일 발표했다.

미다스칸은 지난 22일 서울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벤처캐피털리스트와
개인투자자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개 사업설명회"를 가지기도 했다.

이 회사는 설명회에서 내년 3월 사업을 시작할 예정인 "노머니 매직서비스"
를 비롯해 "가상백화점" "MK매거진" 등 세가지 사업아이템을 밝혔다.

미다스칸은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유치해 이들 사업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지난 9월 아이디어와 사업계획서만으로 인터넷주식공모를 해
액면가 1백원짜리 주식을 7천원에 팔았다.

이때 목표금액 7억7천만원을 모두 유치했다.

이후 평화은행과 제휴해 보험가입과 연계한 새로운 개념의 "미다스칸
평화비자카드"를 지난 10월부터 발급하고 있다.

이 카드 회원은 현재 3만5천여명에 달한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02)2185-7661

< 차병석 기자 chabs@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2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