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을 즐겁게] (금주의 Point) 노영심/김광민 콘서트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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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를 전후해 열리는 피아노 콘서트 두 편이 눈길을 끈다.
영원한 "영심이" 노영심과 MBC 수요예술무대의 "신사 MC" 김광민의 콘서트
가 그것.
뉴 에이지 계열의 노영심과 재즈 피아니스트 김광민이 크리스마스를 테마로
어떤 소리를 빚어낼지 관심이 모아진다.
노영심은 작곡가 가수 방송진행자 등으로 활동하다 최근 피아니스트로서의
면모를 자주 보여주고 있다.
이번 "마이 크리스마스 피아노" 콘서트도 피아니스트로서 정진하려는 노영심
의 변화를 읽을 수 있는 자리다.
같은 이름의 두번째 피아노 솔로앨범 수록곡을 중심으로 연주할 예정이다.
지난 97년 발표한 "무언가"는 클래식 레퍼터리를 편곡한 크로스 오버의
성격을 띤 앨범이었다.
이에 반해 새 앨범은 특정 장르의 결합이나 변형 없이 하나의 새로운
"노영심 스타일"을 만들어 냈다고 볼 수 있다.
"크리스마스에는 창밖을 보세요" "오 크리스마스 트리" 등 노영심이 편곡한
크리스마스 캐럴과 "오빠생각" 등 국내외 동요, "저무는 길" 등 순수 창작곡
으로 꾸며져 있다.
이번 콘서트에는 가수 이문세 인순이 김조한 등과 트럼펫주자 이주한 등도
출연해 분위기를 띄운다.
26일까지 아트선재센터 아트홀.
(080)337-5337
김광민 콘서트 "크리스마스 선물"은 24일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지난 95년 이후 갖는 두번째 세종문화회관 연주회다.
새 앨범인 3집 "보내지 못한 편지"에 수록된 "지금은 우리가 멀리 있을
지라도" "설레임" "어느날 오후" 등을 연주한다.
3집 앨범은 지난 93년 이후 6년만에 나와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지구로부터 온 편지"(1집) "달의 그림자"(2집)중 인기곡도 들려준다.
오스트리아 출신 베이스주자 게오르그 브라인슈미트와 독일 출신 드러머
토마스 알키어가 함께할 예정이어서 정통 재즈콘서트의 묘미를 느끼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특히 김광민 콘서트는 올해 처음이자 마지막이어서 그의 연주 모습을
기다려온 팬들의 갈증을 풀어줄 것으로 보인다.
(02)3672-3002
< 장규호 기자 seinit@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24일자 ).
영원한 "영심이" 노영심과 MBC 수요예술무대의 "신사 MC" 김광민의 콘서트
가 그것.
뉴 에이지 계열의 노영심과 재즈 피아니스트 김광민이 크리스마스를 테마로
어떤 소리를 빚어낼지 관심이 모아진다.
노영심은 작곡가 가수 방송진행자 등으로 활동하다 최근 피아니스트로서의
면모를 자주 보여주고 있다.
이번 "마이 크리스마스 피아노" 콘서트도 피아니스트로서 정진하려는 노영심
의 변화를 읽을 수 있는 자리다.
같은 이름의 두번째 피아노 솔로앨범 수록곡을 중심으로 연주할 예정이다.
지난 97년 발표한 "무언가"는 클래식 레퍼터리를 편곡한 크로스 오버의
성격을 띤 앨범이었다.
이에 반해 새 앨범은 특정 장르의 결합이나 변형 없이 하나의 새로운
"노영심 스타일"을 만들어 냈다고 볼 수 있다.
"크리스마스에는 창밖을 보세요" "오 크리스마스 트리" 등 노영심이 편곡한
크리스마스 캐럴과 "오빠생각" 등 국내외 동요, "저무는 길" 등 순수 창작곡
으로 꾸며져 있다.
이번 콘서트에는 가수 이문세 인순이 김조한 등과 트럼펫주자 이주한 등도
출연해 분위기를 띄운다.
26일까지 아트선재센터 아트홀.
(080)337-5337
김광민 콘서트 "크리스마스 선물"은 24일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지난 95년 이후 갖는 두번째 세종문화회관 연주회다.
새 앨범인 3집 "보내지 못한 편지"에 수록된 "지금은 우리가 멀리 있을
지라도" "설레임" "어느날 오후" 등을 연주한다.
3집 앨범은 지난 93년 이후 6년만에 나와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지구로부터 온 편지"(1집) "달의 그림자"(2집)중 인기곡도 들려준다.
오스트리아 출신 베이스주자 게오르그 브라인슈미트와 독일 출신 드러머
토마스 알키어가 함께할 예정이어서 정통 재즈콘서트의 묘미를 느끼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특히 김광민 콘서트는 올해 처음이자 마지막이어서 그의 연주 모습을
기다려온 팬들의 갈증을 풀어줄 것으로 보인다.
(02)3672-3002
< 장규호 기자 seinit@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2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