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크어웨이를 할때는 당신의 바로 오른편에 서있는 사람과 악수하는
느낌이 최고이다. 오른쪽 옆사람과 악수하는 이미지는 스윙 초기단계에서의
양팔회전을 설명해준다"

이는 데이비스 러브3세의 아버지인 데이비스 러브 주니어의 레슨이다.

미국에서 가장 추앙받는 교습가였던 러브 주니어의 이같은 레슨은
미골프매거진 신년호에서"역사상 가장 위대한 레슨 25가지"중 하나로
선정됐다.

"악수하는 테이크어웨이"는 적절한 스윙 평면을 만드는데 결정적 역할을
한다.

아마추어골퍼들은 테이크어웨이부터 양손을 뒤로 돌리는 경향이 많다.

즉 클럽을 뒤로 뺐다가 올리는 형태.그같은 경우는 "8"자 스윙이 되기 쉽고
스윙평면도 들쭉날쭉이 된다.

그러나 악수하는 듯한 테이크어웨이는 스윙 초기단계부터 올라가는 궤도를
정확히 하면서 전체스윙의 짜임새를 좋게한다.

또 샤프트도 지면과 평행이 되고 양팔도 나갈 만큼만 나가며 결국에 가서는
최대한도의 헤드스피드를 창출한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2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