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컴퓨터 네트워킹 장비 생산업체인 "자일랜"의 김윤종(50.미국명 스티브
김)이 최근 UCLA 치과대학에 1백만달러(한화11억5천만원)를 기부했다.

UCLA치대가 지금까지 개인에게 받은 기부금으로는 최고액이다.

자일랜은 96년 3월 한인이 운영하는 기업으론 처음 나스닥에 상장됐다.

같은 해 타임지 선정 "1백대 초고속성장 기업 1위"에 올라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98년 매출은 3억5천만달러, 순익은 4천만달러.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2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