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은 24일 전염성이 있는 간염환자를 현역병입영에서 배제하기
위해 내년부터 징병검사대상자 전원을 대상으로 간염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병무청은 전국의 상설 징병검사장에 최신 간염검사기인
CLIA를 설치하고,검사대상자의 혈액을 채취해 1차 검사를 실시한
뒤 양성 반응자에 대해 추가로 간기능(GOT, GPT)검사를 실시한다.

양성으로 확인되면 현역판정에서 배제할 방침이다.

장유택 기자 changyt@ 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2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