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명실업(대표 한창수)은 원하는 스타일로 자유롭게 손톱을 다듬을 수 있는
자동식 손톱깎기 "네일리스트(Nailist)"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수동식 제품처럼 칼날로 손톱을 톡톡 깎아내지 않는다.

원하는 부분을 부드럽게 갈아내는 방식이다.

따라서 손톱이 깨지거나 상처를 입는 일이 없이 누구나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아름다운 손톱을 갖기 원하는 여성과 안전을 먼저 생각해야 할 어린이
노약자가 쓰기에 특히 좋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손톱을 갈아주는 회전장치의 표면을 다이아몬드로 코팅처리, 마모없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또 소형 건전지를 사용해 가지고 다니기 편할 뿐만 아니라 현대적인 감각의
세련된 디자인도 갖추고 있다.

가격은 2만4천원.

(02)3431-8731

< 서욱진 기자 venture@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