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 Y지퍼용 금속선재 생산업체인 한국금속(대표 김유상)이 금속선재
분야에선 국내 처음으로 "한국신기술인증KT(Korea Technology)" 마크를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수출은 물론 큰 폭의 내수신장을 기대하게 됐다.

한국금속은 합금분야와 열처리, 성형기술 등에서 KT인증을 받은데 이어
QEC-KOREA로부터 ISO9002 인증도 동시에 받았다.

이 회사는 3억원을 들여 1분에 60m의 선재를 뽑을 수 있는 자동화 시설
2개 라인을 갖춘데 이어 내년까지 모두 10개라인의 설비를 갖출 계획이다.

올해 20억원의 매출을 올린데 이어 내년에는 인도네시아와 중국 등지에
대한 수출을 포함, 모두 40억원의 매출실적을 기대하고 있다.

청바지 지퍼 등 강한 결합력과 인장강도가 필요한 곳에 사용되는 Y지퍼는
의류제품의 고급화 추세를 타고 앞으로 시장이 크게 넓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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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김희영 기자 songki@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