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골프웹은 "영원한 아마추어" 보비 존스가 네티즌투표에서 역대
최고골퍼 5위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보비존스는 1923년부터 1930년까지 당시의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US오픈 4번, 브리티시오픈3번, US아마추어5회, 브리티시아마추어 1회 등
주요 타이틀을 휩쓸었다.

그는 28세때인 1930년 골프계 은퇴를 선언, 팬들을 경악케했다.

더 이상 골프에선 정복할게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는 12세때 애틀란타 이스트레이크CC에서 클럽챔피언 타이틀을 따냈고
13세때 68타로 코스레코드를 기록했다.

그는 은퇴후 공학(조지아공대) 영문학(하버드대) 법학(에모리대) 학위를
취득, 변호사로의 삶을 꾸려갔다.

< 유재혁 기자 yoojh@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2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