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이 새 천년 새 얼굴로 독자여러분을 찾아갑니다.

한경은 뉴 밀레니엄 시대에 걸맞는 과감한 변신을 위해 2000년 1월1일부터
제호 디자인을 새롭게 바꿉니다.

한경의 새 로고엔 1백만 독자와 함께 펼치고 있는 인텔리화/디지털화/
글로벌화의 상징을 담았습니다.

시각적으로 탄탄한 안정감을 주면서 젊고 경쾌한 느낌이 들도록 디자인
했습니다.

날렵하면서도 부드러운 서체를 사용해 독자에게 더 친근한 신문이 되도록
했습니다.

한경은 새해에 창간 36주년의 장년기를 맞습니다.

이번 새 로고는 지나간 35년의 전통을 담고 있으며 희망찬 새 천년 한경의
미래를 상징합니다.

한경이 신문 제호 디자인을 바꾸는 것은 새천년에도 끊임없는 혁신을 거듭
해 독자들에게 더욱 품질 좋은 신문을 서비스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입니다.

한경은 이를 위해 독자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더욱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편집체제를 "독자 친화적"으로 크게 개선할 것입니다.

기사의 중요도도 철저히 독자 입장에서 생각하고 판단할 것입니다.

누가 읽어도 쉽게 이해하도록 기사를 작성하는 것은 물론입니다.

항상 독자와 호흡하는 신문, 바로 그것이 한경의 목표이기 때문입니다.

이와함께 한경은 새 천년에도 더욱 충실히 독자 여러분의 귀와 눈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것이야말로 국내 경제신문 사상 처음으로 "1백만 독자시대"를 연 한경의
책임이자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새 얼굴로 다시 태어날 한국경제신문과 함께 희망의 새 천년, 새 해를
맞이하십시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3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