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년2월 창립
<>장한어머니 시상
<>벚꽃놀이축제미아보호소운영
<>저소득 모자가정돕기 하루장터
<>"좋은말 쓰기" 캠페인
<>모범청소년 장학금 전달
<>학원폭력추방캠페인
<>주소 :대전시 서구 도마2동 484의21 여성회관 2층
<>전화:(042)531-30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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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어머니회 대전광역시 연합회는 지난 89년 2월 영세가장과 독거노인 등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설립됐다.

89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대전시가 광역시로 승격되면서 충남연합회에서
분리돼 지금의 모습을 갖추고 있다.

이 단체는 회원 스스로 회비를 모아 적립한 돈으로 운영해 나간다.

큰 돈이 모일리 없다.

그러나 1일 찻집.바자회 등을 열면 사랑이 듬뿍 담긴 후원이 끊이지 않는다.

지난 11월엔 회원들을 대상으로 전문강사를 초빙, "경제살리기-이젠
어머니가 나서야 할 때입니다"를 주제로 강연회를 가졌다.

대전지역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용돈 우수 기입자를 선정, 시상함으로써
지혜로운 경제 활동인이 되도록 지도해 오고 있다.

또 동양백화점 타임월드점앞에서 2백10명의 실직자와 노숙자들에게 겨울옷
입혀주기 행사를 전개했다.

이와함께 청소년보호를 위해 청소년 컴퓨터음란물 습득방지 가두 캠페인도
전개해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매년 ''장한 어머니''도 선정, 시상한다.

이 단체는 동구 중구 유성구 서구 대덕구 등 구별로 각 지회를 두고 있다.

회원은 5백50여명.

장선애 전이모히장이 고문을 맡고, 올해 국제로타리 3680지구 지상경
부총재가 신임 회장으로 선임돼 이 단체를 이끌어가고 잇다.

송정희, 서조자(유성구 지회장), 강기지(중구지회장)씨가 부회장을 맡고
김경옥(동구지회장), 김성자(대덕구지회장)씨가 감사일을 보고 있다.

또 총무에는 오인숙씨, 서구지회장에는 이해임씨가 참여하고 이기순 조기선
조정신 이화규 민순자 금경자 정신영 박진영 정금옥씨 등이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내년 새로운 밀레니엄시대엔 어머니들의 교양교육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문화 경제 사회 등 다방면의 전문가를 초빙, 어머니 회원을 대상으로
강의하기로 했다.

어머니의 역할이 가정과 사회에서 중요하기 때문에 교약의 폭을 넓혀주기
위한 것이다.

또 무의탁노인 모범청소년 소녀.소녀가장 등을 위한 후원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지상경 회장은 "회원으로 가입한 어머니들이 봉사활동을 한다는 열정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무의탁노인 등 소외된 계층을 적극 후원하겠다"
고 말했다.

< 대전=이계주 기자 leerun@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3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