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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대중 대통령 신년 메시지] 화합과 희망의 시대에 동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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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새천년 21세기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이 뜻깊은 새아침을 맞아 국민 여러분의 건승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북한을 비롯하여 온 지구촌에 살고 있는 7천5백만 우리 동포들에게도 큰
    축복이 있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우리는 오늘 큰 꿈과 희망을 안고 새로운 출발점에 섰습니다.

    세계 일류국가를 향한 도약으로 우리 겨레는 물론, 인류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기 위한 출발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꿈과 희망을 이루어 갈 충분한 저력을 갖고 있습니다.

    독재로 황폐화 된 이 땅에 민주주의를 꽃피우고 파산위기에 처한 경제를
    다시 살려낸 우리들입니다.

    북한과의 화해를 열망하면서 전세계의 지지속에 포용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우리기도 합니다.

    지식기반시대인 21세기가 요구하는 조건들을 우리 한국인은 누구보다도
    잘 갖추고 있습니다.

    높은 지적 수준과 문화적 창의력이 그것입니다.

    더욱이 지정학적으로는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등의 큰 시장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21세기는 우리에게 주어진 기회요 축복인 것입니다.

    오늘의 우리들에게 필요한 것은 도전정신입니다.

    금모으기에 나섰던 그 기백으로 새천년의 미래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는
    용기인 것입니다.

    21세기를 반드시 한민족의 위대한 시대로 만들어야 합니다.

    시작이 반이라 했습니다.

    올해 우리들이 어떻게 시작하느냐에 21세기 우리의 미래가 달려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새천년 새희망"을 다짐하는 올해의 국정지표로 다음과 같은
    다섯가지를 마련했습니다.

    첫째는 국민화합의 구현입니다.

    둘째는 국정개혁의 완수입니다.

    셋째는 신지식인 사회의 실현입니다.

    넷째는 세계일류경제의 지향입니다.

    그리고 다섯째는 남북협력의 촉진입니다.

    저는 올해 이 다섯가지 국정과제의 실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입니다.

    그것이 곧 21세기를 우리들의 세기로 만드는 최선의 길이라 믿습니다.

    올해는 특히 무엇보다도 중산층과 서민의 복지향상에 최우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이제 우리는 고난의 20세기를 넘어 희망의 21세기에 들어섰습니다.

    영광된 미래가 우리 앞에 열리고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꿈도 희망도 분명합니다.

    그리고 이를 이루기 위해 풀어가야 할 국가적 과제도 분명해졌습니다.

    더이상 주저하고 망설일 것이 없습니다.

    어제의 갈등과 대립에서 벗어나 화합과 희망 국민대장정의 대열에 모두
    동참합시다.

    "새천년 새희망"의 벅찬 감격을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국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1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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