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라드곡 "슬픈 영혼식"으로 인기를 모은 가수 조성모가 30일 열린 "99 KBS
가요대상"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최우수상에는 "네박자"의 송대관(성인가요부문)과 "페스티벌"의 엄정화
(청소년가요부문)가 뽑혔고 "프로듀서가 뽑은 인기상"은 남성 듀엣
컨추리꼬꼬에게 돌아갔다.

"20세기 최고의 가수"로는 "국민가수"로 꼽혀온 조용필이 선정됐다.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