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는 2일 21세기 첨단정보화사회에 대비한 전문인력을 키우기
위해 인터넷과 컴퓨터게임,전자출판 분야 등에서 21개의 국가기술자격
개발을 추진키로 했다.

노동부가 개발을 추진중인 자격은 게임프로그램전문가 게임시나리오전문가
게임프로듀서전문가 게임그랙픽스전문가 멀티미디어전문가 애니메이션
전문가 텔레마케터전문가 피부미용관리사 등이다.

대통령직속 여성특별위원회의 요청을 받아들여 여성유망자격인 방과후
아동지도사와 소비자상담사도 신설키로 했다.

또 전문기술인력을 키우기 위해 카일렉트로닉스기능사 메카트로닉스
기능사 공유압기능사 전자CAD(컴퓨터지원설계)기능사 웹디자인기능사
전자출판기능사 제품응용모델링기능사 방송통신기사 생산자동화기능사
조리산업기사 등도 국가기술자격으로 새로 개발할 방침이다.

노동부는 조만간 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 이들 국가자격을 신설하는
내용의 국가기술자격법시행령을 개정한다는 계획이다.

노동부는 정보화의 급진전으로 신직종이 계속 생기고 있는 점을 감안,
앞으로 매년 15개 가량의 국가기술자격을 새로 만들기로 했다.

이건호 기자 leekh@ 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