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3일 이석영 무역위원회 상임위원을 기획관리실장에 내정했다.

전임 김균섭 실장은 지난 연말 사표를 제출하고 선박용 엔진통합법인
HSD의 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 위원은 48년 경부 성주출신으로 경북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13회를 거쳐 상공부 유통산업과장 수출진흥과장 특허청
기획관리관 산자부 산업정책국장 등을 역임했다.

후임 무역위원회 상임위원에는 하명근 자본재산업국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 국장은 47년 경남 진주 출신으로 부산고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행시13회에 합격했다.

상공부 아중동통상과장 캐나다상무관 금속과장 산정과장과 산자부
산업정책국장등을 거쳤다.

산자부는 이와함께 김상렬 감사관을 무역정책심의관에 임명하는 등 국장급
12명과 과장급 37명을 승진및 이동시키는 인사를 단행했다.

< 김성택 기자 idntt@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