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흑자경영 선언 .. '한마음 다짐대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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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자경영만이 살 길이다"
2년 연속 적자를 본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광주은행이 마음을 독하게 먹고
새천년을 맞이했다.
광주은행은 3일 본점에서 "새천년 한마음 다짐대회"를 열고 올해는 흑자
경영을 반드시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다짐했다.
남헌일 행장직무대행은 이 자리에서 자신의 보수 1백%를 은행에 반납
하겠다고 밝혔다.
또 임원과 본부장들도 급여의 절반을 자진반납키로 했다.
직원들의 급여도 대폭 줄여 전체적으로 2백억원가량 경비를 줄이기로 했다.
2차 금융구조조정에 대비하기 위해 다시 한번 허리띠를 졸라매겠다는
것이다.
남 행장대행은 "올해부터 모든 정책방향을 흑자경영을 위한 기반구축에
맞추겠다"고 강조했다.
광주은행은 이를위해 소매금융강화 자금운용개선 전자금융활성화 영업점
개선 등의 전략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 김준현 기자 kimjh@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4일자 ).
2년 연속 적자를 본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광주은행이 마음을 독하게 먹고
새천년을 맞이했다.
광주은행은 3일 본점에서 "새천년 한마음 다짐대회"를 열고 올해는 흑자
경영을 반드시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다짐했다.
남헌일 행장직무대행은 이 자리에서 자신의 보수 1백%를 은행에 반납
하겠다고 밝혔다.
또 임원과 본부장들도 급여의 절반을 자진반납키로 했다.
직원들의 급여도 대폭 줄여 전체적으로 2백억원가량 경비를 줄이기로 했다.
2차 금융구조조정에 대비하기 위해 다시 한번 허리띠를 졸라매겠다는
것이다.
남 행장대행은 "올해부터 모든 정책방향을 흑자경영을 위한 기반구축에
맞추겠다"고 강조했다.
광주은행은 이를위해 소매금융강화 자금운용개선 전자금융활성화 영업점
개선 등의 전략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 김준현 기자 kimjh@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