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에 유망한 기업을 소개해 드립니다"

향영21C리스크컨설팅(대표 이정조)은 금융기관의 심사업무를 하청받아
부도 우려가 없는 우량 중소.벤처기업을 알선해준다고 3일 밝혔다.

마땅한 대출선을 찾지 못해 고심하는 은행 등을 위해 기업 심사와 안정적인
거래처 발굴 업무를 대신해주는 것이다.

또 금융기관이 거래대상으로 선정한 기업에 대해서도 미리 부실화 가능성이
있는지를 따져주는 리스크컨설팅도 해준다.

이정조 사장은 "IMF 관리체제 이후 담보거래의 한계가 드러났다"며
"금융기관 경영의 핵심과제인 신용리스크 관리를 집중적으로 컨설팅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향영은 우선 서울은행 전북은행 등 2개 금융기관과 거래업체 발굴 서비스
계약을 맺었다.

컨설팅 보증기간은 3년으로 이 기간안에 알선 기업이 부도날 경우 컨설팅
비용의 1.5배를 물어주기로 했다.

(02)2263-4394

< 정한영 기자 chy@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