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성인병을 극복하자) (2) 뇌졸중 .. <3> '재활치료'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 예방과 재활치료 ]
뇌졸중은 성인병이나 뇌졸중을 유발할 수있는 위험증상에 장기간 노출돼
생긴다.
뇌졸중에 영향을 미치는 성인병은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이다.
또 흡연과 과음도 뇌졸중에 해롭다.
뇌졸중은 이러한 위험요인을 적절히 제거한다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그러나 예방에 소홀하면 1년이내에 6~13%가 재발할수 있다.
재발초기에는 일시적으로 혈관이 막혔다가 저절로 풀려서 24시간내에 회복
된다.
그러나 여기에 만족해 방심하면 결국에는 혈관이 막혀서 운동마비나 언어
장애가 생긴다.
뇌혈류가 저하돼 유발되는 치매나 파킨슨증후군 등은 뇌졸중 증세가 있을때
걸릴 위험이 더욱 높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뇌졸중 예방책에 대해 노재규 윤병우 서울대병원 신경과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 성인병을 잘 관리하라 =고혈압 당뇨병 심혈관질환 고지혈증 등은 뇌졸중
의 점화플러그다.
고혈압이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뇌졸중에 걸릴 위험이 7배나
높다.
고혈압이 확실한 사람은 물론 간헐적으로 혈압이 올라가거나 수축기혈압
(높은 혈압)만 높은 사람도 꾸준히 혈압을 낮춰야 한다.
확장기혈압(낮은 혈압)이 높을때 주로 혈관에 병적 변화가 나타난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최근 수축기혈압만 높아도 뇌졸중 발병위험이 2~4배나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고혈압약은 평생 복용해야 하는데 요즘 약들은 각종 부작용이 크게
줄었으므로 되도록 의사의 지시를 따르는게 바람직하다.
당뇨병이 왜 뇌졸중을 유발하는지 원인은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고 있다.
그러나 당뇨환자는 뇌졸중에 걸릴 위험이 3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혈당조절이 필요하다.
동맥경화 심근경색 심부전 심장판막증 등은 심장에 혈전이 생기게 하고
이것이 뇌혈관에도 악영향을 미치므로 뇌경색을 일으키기 쉽다.
항응고제나 항혈소판제제를 복용해서 예방한다.
<> 흡연과 음주 =흡연은 고혈압 다음으로 뇌졸중에 위험한 인자다.
흡연은 혈관을 수축시키고 동맥경화를 촉진한다.
담배를 끊는 것만으로도 뇌졸중의 재발을 50%이상 줄일수 있으므로 절대
금연이 요구된다.
음주는 다른 위험요인보다 상대적으로 뇌졸중을 덜 유발한다.
한두잔 정도의 가벼운 음주는 상관없으나 만성적 과음은 출혈성 뇌졸중을
일으킬수 있다.
이밖에 고지방식과 운동부족 등에 의한 고지혈증, 고요산증(요산의 혈중농도
가 높은 질환.통풍이 대표적), 경구용 피임약의 장기복용 등이 뇌졸중의
위험요소다.
<> 예방적 치료 =아스피린이나 티클로피딘과 같은 항혈소판제제를 사전에
복용한다.
심장동맥과 경동맥에서 혈액이 굳지 않도록 해준다.
또 혈중 콜레스테롤및 중성지방이 높은 사람은 스타틴계열의 혈중지질강하제
를 복용한다.
식생활의 서구화와 운동부족으로 심장에서 뇌로 가는 목의 동맥이 막혀
생기는 뇌졸중이 국내서도 늘고 있다.
이런 경동맥협착증은 외국의 경우 뇌졸중의 30%를 차지한다.
경동맥은 뇌로 가는 혈류의 80%를 차지하는 중요한 동맥.
최근에는 경동맥절제술로 뇌졸중을 예방해 가고 있다.
이 수술은 턱밑의 목을 절개해서 경동맥혈관안에 끼어있는 동맥경화성프라그
나 혈전을 제거해 혈관을 넓혀 준다.
수술성공률은 1백%에 육박하고 있다.
<> 구체적 예방요령 =스트레스는 심해지기 전에 최대한 빨리 푼다.
스트레스는 뇌혈관을 굳게 한다.
돼지비계 소시지 동물내장 등은 물론 지방을 30%이상 함유한 버터 크림
치즈 등의 유제품을 삼간다.
들기름 참기름 홍화유 같은 식물성 불포화지방을 선호하되 마요네즈 팜유
코코넛기름은 포화지방산이므로 삼간다.
지나친 당분섭취는 당뇨를 악화시키고 잉여 탄수화물은 지방으로 축적
되므로 절제한다.
비타민과 탄수화물이 풍부한 야채나 과일을 충분히 섭취한다.
1주일에 3회, 매회 30분이상 땀이 배일 정도로 빨리걷기 자전거타기 수영
에어로빅체조 등 산소를 많이 소모하는 운동을 한다.
< 정종호 기자 rumba@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4일자 ).
뇌졸중은 성인병이나 뇌졸중을 유발할 수있는 위험증상에 장기간 노출돼
생긴다.
뇌졸중에 영향을 미치는 성인병은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이다.
또 흡연과 과음도 뇌졸중에 해롭다.
뇌졸중은 이러한 위험요인을 적절히 제거한다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그러나 예방에 소홀하면 1년이내에 6~13%가 재발할수 있다.
재발초기에는 일시적으로 혈관이 막혔다가 저절로 풀려서 24시간내에 회복
된다.
그러나 여기에 만족해 방심하면 결국에는 혈관이 막혀서 운동마비나 언어
장애가 생긴다.
뇌혈류가 저하돼 유발되는 치매나 파킨슨증후군 등은 뇌졸중 증세가 있을때
걸릴 위험이 더욱 높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뇌졸중 예방책에 대해 노재규 윤병우 서울대병원 신경과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 성인병을 잘 관리하라 =고혈압 당뇨병 심혈관질환 고지혈증 등은 뇌졸중
의 점화플러그다.
고혈압이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뇌졸중에 걸릴 위험이 7배나
높다.
고혈압이 확실한 사람은 물론 간헐적으로 혈압이 올라가거나 수축기혈압
(높은 혈압)만 높은 사람도 꾸준히 혈압을 낮춰야 한다.
확장기혈압(낮은 혈압)이 높을때 주로 혈관에 병적 변화가 나타난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최근 수축기혈압만 높아도 뇌졸중 발병위험이 2~4배나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고혈압약은 평생 복용해야 하는데 요즘 약들은 각종 부작용이 크게
줄었으므로 되도록 의사의 지시를 따르는게 바람직하다.
당뇨병이 왜 뇌졸중을 유발하는지 원인은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고 있다.
그러나 당뇨환자는 뇌졸중에 걸릴 위험이 3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혈당조절이 필요하다.
동맥경화 심근경색 심부전 심장판막증 등은 심장에 혈전이 생기게 하고
이것이 뇌혈관에도 악영향을 미치므로 뇌경색을 일으키기 쉽다.
항응고제나 항혈소판제제를 복용해서 예방한다.
<> 흡연과 음주 =흡연은 고혈압 다음으로 뇌졸중에 위험한 인자다.
흡연은 혈관을 수축시키고 동맥경화를 촉진한다.
담배를 끊는 것만으로도 뇌졸중의 재발을 50%이상 줄일수 있으므로 절대
금연이 요구된다.
음주는 다른 위험요인보다 상대적으로 뇌졸중을 덜 유발한다.
한두잔 정도의 가벼운 음주는 상관없으나 만성적 과음은 출혈성 뇌졸중을
일으킬수 있다.
이밖에 고지방식과 운동부족 등에 의한 고지혈증, 고요산증(요산의 혈중농도
가 높은 질환.통풍이 대표적), 경구용 피임약의 장기복용 등이 뇌졸중의
위험요소다.
<> 예방적 치료 =아스피린이나 티클로피딘과 같은 항혈소판제제를 사전에
복용한다.
심장동맥과 경동맥에서 혈액이 굳지 않도록 해준다.
또 혈중 콜레스테롤및 중성지방이 높은 사람은 스타틴계열의 혈중지질강하제
를 복용한다.
식생활의 서구화와 운동부족으로 심장에서 뇌로 가는 목의 동맥이 막혀
생기는 뇌졸중이 국내서도 늘고 있다.
이런 경동맥협착증은 외국의 경우 뇌졸중의 30%를 차지한다.
경동맥은 뇌로 가는 혈류의 80%를 차지하는 중요한 동맥.
최근에는 경동맥절제술로 뇌졸중을 예방해 가고 있다.
이 수술은 턱밑의 목을 절개해서 경동맥혈관안에 끼어있는 동맥경화성프라그
나 혈전을 제거해 혈관을 넓혀 준다.
수술성공률은 1백%에 육박하고 있다.
<> 구체적 예방요령 =스트레스는 심해지기 전에 최대한 빨리 푼다.
스트레스는 뇌혈관을 굳게 한다.
돼지비계 소시지 동물내장 등은 물론 지방을 30%이상 함유한 버터 크림
치즈 등의 유제품을 삼간다.
들기름 참기름 홍화유 같은 식물성 불포화지방을 선호하되 마요네즈 팜유
코코넛기름은 포화지방산이므로 삼간다.
지나친 당분섭취는 당뇨를 악화시키고 잉여 탄수화물은 지방으로 축적
되므로 절제한다.
비타민과 탄수화물이 풍부한 야채나 과일을 충분히 섭취한다.
1주일에 3회, 매회 30분이상 땀이 배일 정도로 빨리걷기 자전거타기 수영
에어로빅체조 등 산소를 많이 소모하는 운동을 한다.
< 정종호 기자 rumba@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