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기통신 부사장에 유승렬 SK 구조조정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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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렬 SK 구조조정추진본부장이 이동전화 업체인 신세기통신
공동 대표이사 부사장을 맡는다.
SK 관계자는 3일 "SK가 최근 코오롱으로부터 신세기통신 지분 23.52%를
인수, 2대주주가 됨에 따라 그룹의 구조조정을 총괄해온 유 본부장을
신세기통신의 부사장에 임명키로 했다"고 밝혔다.
유 본부장은 현재의 SK 구조조정추진본부장을 계속 맡는다.
또 SK텔레콤 김신배 상무가 신세기통신 기획담당 전무로 자리를
옮기는 등 5명의 SK텔레콤 임원들도 신세기로 이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신세기통신은 유 본부장을 비롯한 이들 SK측 임원들에
대한 발령을 이번주중 낼 예정이다.
신세기통신은 오는 3월 정기주총 이전에 별도로 주총을 여는 것이
사실상 어려워 이들을 법원에 임원으로 가등기하는 방식으로 임명할
것이라고 SK는 설명했다.
유 본부장등이 이같이 서둘러 신세기통신 임원직을 맡기로 한 것은
김일두 부사장 등 신세기통신 2대주주였던 코오롱 출신 임원 3명이
지난해말 사표를 내고 코오롱으로 되돌아갔기 때문이다.
정종태 기자 jtchung@ 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4일자 ).
공동 대표이사 부사장을 맡는다.
SK 관계자는 3일 "SK가 최근 코오롱으로부터 신세기통신 지분 23.52%를
인수, 2대주주가 됨에 따라 그룹의 구조조정을 총괄해온 유 본부장을
신세기통신의 부사장에 임명키로 했다"고 밝혔다.
유 본부장은 현재의 SK 구조조정추진본부장을 계속 맡는다.
또 SK텔레콤 김신배 상무가 신세기통신 기획담당 전무로 자리를
옮기는 등 5명의 SK텔레콤 임원들도 신세기로 이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신세기통신은 유 본부장을 비롯한 이들 SK측 임원들에
대한 발령을 이번주중 낼 예정이다.
신세기통신은 오는 3월 정기주총 이전에 별도로 주총을 여는 것이
사실상 어려워 이들을 법원에 임원으로 가등기하는 방식으로 임명할
것이라고 SK는 설명했다.
유 본부장등이 이같이 서둘러 신세기통신 임원직을 맡기로 한 것은
김일두 부사장 등 신세기통신 2대주주였던 코오롱 출신 임원 3명이
지난해말 사표를 내고 코오롱으로 되돌아갔기 때문이다.
정종태 기자 jtchung@ 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