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물가] 닭고기 회복세...1마리 3100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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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께 바닥으로 떨어졌던 닭고기 값이 두달만에 평년 수준에
근접할 만큼 회복했다.
요즘 산지에서는 살아 있는 닭이 kg당 1천1백50원대에 팔리고 도매시장
에서는 도계(도축한 닭)가 kg당 2천3백원 안팎에 거래되고 있다.
생체 가격은 지난해 11월 평균에 비해 50% 올랐다.
도계 도매가격도 같은 기간중 30% 회복돼 97년.
98년 1월 수준과 비슷해졌다.
그러나 닭값이 강세를 보였던 작년 1.4분기에 비해 도매가격 기준으로는
아직도 약20% 낮다.
소매점인 농협하나로클럽 양재점에선 작년 이맘때 3천4백30원 받던 생닭
1마리를 지금은 3천1백30원에 판매한다.
값이 떨어진 것은 수입물량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98년 1만1천t이었던 닭고기 수입은 지난해에는 4배 수준인 4만5천t에
달했다.
양계업계는 설날때까지 닭값이 오름세를 지속하다가 여름 성수기전까지
약세를 보일 것으로 보고 있다.
< 김광현 기자 khkim@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5일자 ).
근접할 만큼 회복했다.
요즘 산지에서는 살아 있는 닭이 kg당 1천1백50원대에 팔리고 도매시장
에서는 도계(도축한 닭)가 kg당 2천3백원 안팎에 거래되고 있다.
생체 가격은 지난해 11월 평균에 비해 50% 올랐다.
도계 도매가격도 같은 기간중 30% 회복돼 97년.
98년 1월 수준과 비슷해졌다.
그러나 닭값이 강세를 보였던 작년 1.4분기에 비해 도매가격 기준으로는
아직도 약20% 낮다.
소매점인 농협하나로클럽 양재점에선 작년 이맘때 3천4백30원 받던 생닭
1마리를 지금은 3천1백30원에 판매한다.
값이 떨어진 것은 수입물량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98년 1만1천t이었던 닭고기 수입은 지난해에는 4배 수준인 4만5천t에
달했다.
양계업계는 설날때까지 닭값이 오름세를 지속하다가 여름 성수기전까지
약세를 보일 것으로 보고 있다.
< 김광현 기자 khkim@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