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북제주군에 각계 예술인들이 모여사는 "예술인촌"이 조성된다.

북제주군은 4일 지난해 소규모 택지개발사업으로 조성된 한경면 저지리
17필지 가운데 7필지에 화가 5명 서예가 1명 분재인 1명이 입주함에 따라
이곳에 10필지의 택지를 추가 조성해 예술인들에게 우선 분양키로 했다.

또 애월읍 광령리에는 30여필지의 실버택지를 조성해 청정한 자연환경
속에서 요양하려는 노인들에게 분양할 계획이다.

북제주군은 지난해 애월읍 구좌읍 한경면 등 3개 읍 면 12개소에 1백4필지
의 소규모택지를 조성한 뒤 제주 귀향자들을 중심으로 공급해 왔다.

북제주군은 올해에도 4개 읍 면 12개소에 소규모택지를 조성해 분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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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5일자 ).